2008년 09월 03일
장애인을 위한 ‘책 읽어 주는 기계’
인간은 오감을 통해 정보를 습득합니다. 이 오감 중 가장 정보량이 많은 것은 바로 시각입니다. 물론 청각을 통한 소리 역시 상당한 정보량을 갖고 있지만, 대략 70%를 차지하는 시각에는 미치지 못합니다. 시각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보조기구가 있습니다만,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 습득을 위한 점자책(Braille book)이 아닐까 싶군요. 하지만 이 점자책은 만드는데 비용은 물론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. 또한 최신 도서 및 전문서적은 점자책으로 나오기 힘듭니다. 하지만 시각 장애인이 ‘인쇄된 일반 책’의 내용을 알 수 있다면 어떨까요? 이것을 가능하게 해주는 콘셉트 제품이 있습니다.
위 이미지 속 물건은 Voice Stick이란 이름의 콘셉트 제품입니다. 원리를 말하자면 책의 내용을 스캔하고, 스캔된 데이터를 TTS(Text to Speech) 기술을 이용해 읽어주는 것입니다. 즉, 시각 장애인도 점자책을 손으로 읽은 대신 귀로 들을 수 있는 기술입니다.
스캔과 TTS의 조합이니 책은 물론 명함과 같은 것도 읽을 수 있겠죠? 종이 위에 인쇄된 어떤 텍스트도 가능할 것입니다. 사실 지금도 명함에 있는 글자를 스캔해 데이터화 해주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이 나와있는데, 보이스 스틱은 그 데이터를 읽어주는 역할까지 하는 것입니다.
마지막으로 명함 스캐너를 썼던 것이 대략 2년 전이었는데… 그 제품의 정확성은 많이 알려진 폰트를 기준으로 할 때 대략 숫자는 80% 정도, 한글은 대략 60%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 제품은 스캐너의 인식율만 어느 정도 확보되면 바로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일 것 같습니다.

시각 장애인을 위한 제품이므로, 모든 버튼에는 점자로 기능이 표시되어 있고, 이어폰 커넥터 역시 안쪽으로 쏙 들어가 있어 손으로 만져 쉽게 알 수 있습니다. 또한 전원 인가 여부는 전원버튼 옆에 있는 돌기(dot)로 표시합니다. TTS기술은 UCC를 만들거나 오디오 북에만 쓰이는 줄 알았는데 이런 멋지고 범인류적인 사용법도 있군요. 디자이너는 Sungwoo Park. 제가 알고 있는 국민대 산업디자인과에 재학중인 그분인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.
출처는 markstechnologynews.blogspot.com


마지막으로 명함 스캐너를 썼던 것이 대략 2년 전이었는데… 그 제품의 정확성은 많이 알려진 폰트를 기준으로 할 때 대략 숫자는 80% 정도, 한글은 대략 60% 정도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 제품은 스캐너의 인식율만 어느 정도 확보되면 바로 상용화될 수 있는 제품일 것 같습니다.


출처는 markstechnologynews.blogspot.com
# by | 2008/09/03 07:37 | 디지털제품 | 트랙백 | 덧글(0)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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